설맞이 이불빨래 하다...

금욜저녁 어머니와 함께 남은밥 처치하느라 김치볶음밥을... 잔득 먹어버렸다.

ㅠㅠ 아 배불러...

곧 바로 소화시킬틈도 안주고 겜을 했지... 아~ 안돼~~~~~

다음날 그러니까 오늘아침 6시 47분에 눈이 떠졌다. 더 잘 수도 있었는데

옷 주섬주섬 챙겨입고 산에 가려고 나왔는데 눈이 펑펑 도저히 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.

오전 식사는 내가 준비하기로 했다. 스팸 작은거 하나 4mm 로 잘라 맛있는 빛깔로 굽고

접시의 주변에 올려두고 계란 후라이 2개 완숙으로 스팸접시 가운데에 쏘옥~

..... 아침먹고.... 점심은 감말랭이 몇개와 오징어땅콩 과자와 우유로 배부르게 먹고

미용실로.... 미용실에서 집으로 온 뒤 칼로리 소모를 위해 깔고 덮던 이불, 어머니 이불

욕조에 무조건 저질러 놓고 묵직한 나의 종아리 힘으로 꾹꾹 눌러밟았다.

휴대폰MP3를 들으며 한참을 하니까 땀도 났다 ㅎㅎ

은근 기분이 좋다. ㅎㅎ

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
저녁먹고 소화시켜야지.... 평일에 하는 소식습관이 명절이라고 바뀌면 큰 낭패